자취 초보가 첫 달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자취를 시작하고 첫 달은 모든 것이 낯설다. 집은 생겼지만 생활은 아직 익숙하지 않고, 작은 선택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돌이켜보면 처음 한 달 동안은 꼭 하지 않아도 됐을 실수들을 꽤 많이 반복했다.
필요 없는 물건부터 한꺼번에 사는 실수
자취를 시작하면 이것저것 갖춰야 할 것 같아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서 첫 주부터 생활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손이 거의 가지 않는 물건도 많다.
처음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생활하면서 부족한 것을 하나씩 추가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고정 지출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는 경우
월세만 계산하고 자취 비용을 생각하면 현실과 차이가 생긴다. 관리비, 전기·가스·수도 요금, 인터넷 요금까지 합치면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은 생각보다 크다.
첫 달에 이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다음 달 카드 명세서를 보고 당황하게 된다.
집 안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는 실수
처음 이사 오면 집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수납공간, 콘센트 위치, 채광과 환기 같은 요소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가구를 배치하기 전에 며칠 정도는 실제 동선을 기준으로 생활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청소와 정리를 미루는 습관
혼자 살다 보면 “오늘은 내일 하지 뭐”라는 생각이 쉽게 든다. 하지만 청소를 미루는 습관은 생각보다 빠르게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첫 달에 정리 기준을 잡지 않으면, 집이 금방 어질러지고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아플 때를 대비하지 않는 점
자취 초보 시절 가장 불안했던 순간은 몸이 아플 때였다. 약 하나, 체온계 하나 없다는 사실이 그제야 크게 느껴진다.
응급 상황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상비약과 연락처 정도는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실수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자취 초반의 실수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시작하려 하기보다, 하나씩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첫 달은 연습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생활 패턴을 관찰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리해 나가면 된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자취를 시작하기 전, 혹은 계약 갱신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월세 계약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보겠다.